사회일반
울산과학대, 재택 학생에 ‘도서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
뉴스종합| 2020-04-14 15:35

울산과학대학교 전경[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3일까지 재택수업을 연장한 가운데 재학생들을 위해 대출희망도서를 무료택배로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해 재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인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위해 택배를 이용해 대출도서를 무료로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학생들은 최대 7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다음 도서대출 서비스를 클릭, 대출희망도서 제목과 책을 받을 주소를 적으면 된다. 대출한 도서는 대면 수업이 시작되는 5월 6일에 반납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울산과학대학교 김연화 도서관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정책으로 재학생을 위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무료 택배 도서대출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학생들은 집에서 편하게 책을 신청하고, 학교에서는 비대면 대출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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