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평택시 美 국적 확진자 2명 발생..미군부대 내 병원 이송
뉴스종합| 2020-04-14 17:35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42~4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42번째 확진자는 부대 내 격리 중인 미국 국적 40대 남성으로 미군부대 민간기업 근로자다. 부대 내 확진자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부대에서 지난 13일 확진 판정 후 14일 평택시로 통보됐다. 43번째 확진자는 팽성읍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40대 여성으로 17번 미국인 확진자의 배우자다. 이날 부대에서 확진 후 평택시로 통보됐다.

코로나 19바이러스 [헤럴드DB]

두 확진자 모두 미군부대 내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거주지 주변에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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