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성시 ‘금요일엔 친환경 농산물 먹는날’ 추진
뉴스종합| 2020-04-14 18:27

[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판촉행사인 ‘금요일엔 친환경 농산물 먹는날’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로 준비했다. 가격은 1박스 1만 원씩 판매할 예정이다. 품목은 시금치, 얼갈이, 취나물, 상추, 아욱, 파 총6종 2㎏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하려면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로 주문과 결제를 하고 금요일 오후에 주문한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안성시청 전경.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온라인 마켓 네이버 든든상회에서 진행하는 경기농가 응원 프로모션에서 친환경 꾸러미, 친환경잡곡, 친환경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든든상회에서 판매하는 품목도 우리시 농가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판매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착한 소비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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