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웹케시 ‘경리 자동화’ 사업 속도…화물업계 첫 진출
뉴스종합| 2020-04-17 11:12
왼쪽부터 강원주 웹케시 대표, 박승현 로움아이티 대표,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웹케시가 경리 자동화 솔루션을 화물 업계로도 확대하며 사업 가속화에 나섰다.

웹케시는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로지스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물차주 및 화물운송 등에 경리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45만 화물차주 중 17만 차주가 로지스랩의 고객이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지스랩의 화물차주 전용 앱 ‘카고 드라이버’ 사용자들에게 ‘세모장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모장부는 세무사들과 수임처 고객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무 모바일 장부다. 전 계좌 실시간 조회, 자동 입력이 되지 않는 간이영수증, 종이 세금계산서, 청첩장 등 수기 증빙자료들을 자동화한다.

웹케시는 세모장부가 세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화물 차주들의 세무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지스랩의 화물 운송 플랫폼 ‘카고매니저’ 사용자들에게는 ‘경리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고매니저와 정보 연동을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리업무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경리나라는 웹케시가 개발한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용 소프트웨어다. 소기업·소상공인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과 사업자의 경리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화물차주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리업무를 자동화해 경리 업무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