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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이 꼽은 ‘최고 축구스타’는…호날두 아닌 ‘메시’
엔터테인먼트| 2020-04-19 11:29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꼽은 지구촌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연합]

[헤럴드경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해묵은 논쟁거리 중 하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중 누가 ‘최고의 축구스타냐’하는 질문이다. 하지만 최근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5)이 메시의 손을 들어 주면서 마침내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와 스페인 일간지 아스 등은 베컴이 최근 아르헨티나 국영 통신사 텔람과 치른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베컴이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메시와 호날두 가운데 누가 더 나은가’라는 논쟁에 끼어들었다”라며 “베컴의 선택에 팬들은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베컴은 텔람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그의 클래스에서 유일한 선수다. 메시를 닮은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호날두는 메시를 따라가지는 못한다. 물론 메시와 호날두 모두 나머지 선수들보다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메시와 호날두는 기술과 재능에서 비슷한 측면이 있지만 호날두는 메시를 따라 가지 못한다”며 “두 사람이 함께 활약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간단히 말해서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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