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현장 신청 가능
뉴스종합| 2020-04-19 14:19
경기도민에게 주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 20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 등 오프라인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이천시 제공]

[헤럴드경제]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가 20일부터 오프라인서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 농축협 지점에서 선불카드 사용 방식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선불카드는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아 사용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마련된 지급 방식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가까운 농협지점을 방문·신청한 이후 승인 완료 문자를 받으면 곧바로 사용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위임을 받았으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신청 과정에서 혼잡을 줄이고자 마스크 구매 방식과 같이 주민등록상 가구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 별로 신청일을 나눴다.

1주 차(4.20∼26)는 4인 가구 이상, 2주 차(4.27∼5.3)는 3인 가구, 3주 차(5.4∼10)는 2인 가구, 4주 차(5.11∼17)는 1인 가구와 그동안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5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발급 신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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