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글로벌 롤모델 된 코로나19 ‘K방역’…세계 40개국 전수요청 러시
뉴스종합| 2020-04-22 11:48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이 글로벌 롤모델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이른바 'K방역' 전수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연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폭증하고 있는 국제 사회의 'K-방역' 경험 전수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방역 경험 전수 요청을 한 나라가 40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격주로 개최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TF는 국제방역협력 채널을 일원화해 국제사회의 요청과 지원 가능한 우리의 방역 경험을 총괄 조정하고, 주제별 웹세미나·화상회의·정책자료 공유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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