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두나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아태 시장으로 확대
뉴스종합| 2020-04-24 08:34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을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나무는 미국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의 ‘KYT(Know Your Transaction)’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업비트 APAC(아시아태평양)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에 적용된다.

체이널리시스 KYT는 디지털 자산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심 거래를 식별하는 자금세탁방지 준수 솔루션이다. 현재 40개국 275개 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4월 체이널리시스와 제휴를 시작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시장으로도 솔루션 적용처를 넓혔다.

김국현 업비트 APAC 대표는 “체이널리시스 도입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업비트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본즈 체이널리시스 영업최고책임자는 “체이널리시스가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계속 확장하는 데 업비트가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