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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6개구단 20명 출전 '코로나극복'기원 자선대회 개최
엔터테인먼트| 2020-04-24 10:41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여자골프 선수들이 소속된 6개 골프단이 오는 5월2~3일 양일간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극복을 기원하는 ‘함께극복’ 골프구단 채리티 매치를 개최한다.

대방건설 동부건설 롯데 메디힐 삼일제약 NH투자증권 등 6개 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동부회원권거래소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KLPGA 스타 선수들과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특히 오는 5월14일 개최 예정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친선경기 형태로 진행되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싶어하는 골프 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출전 선수는 총 20명으로 이정은6 정연주 현세린(이상 대방건설), 김수지 나희원 박주영 지한솔(이상 동부건설), 이소영 조혜림 최혜진(이상 롯데), 유소연 이다연 최혜용(이상 메디힐), 안소현 허다빈(이상 삼일제약), 이미림 이승현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이상 NH투자증권) 등 이다.

경기 방식은 6개팀이 3개팀씩 2개조로 나뉘고, 팀별로 2명씩 나서 2:2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 뒤 각 조 1위팀이 결승을 벌여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팀은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되며, 네이버, 다음/카카오TV, U+골프 앱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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