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혁신 제안 및 홍보영상 제작 부문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7일 규제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 규제혁신 제안을 특별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기업인, 학생, 공무원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규제혁신 제안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공모에는 최근 3년간 규제혁신 사례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부문도 추가됐다. 이 부문 응모자는 농식품부 규제혁신 자료를 활용해 3분 이내 홍보영상을 만들어 내면 된다. 규제혁신 제안과 홍보영상 제작 부문 최고상에는 각각 1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2015년부터 특별공모를 실시해 391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25건은 현장 의견에 따라 규제를 정비했다. 지난해는 청년 창업농 영농자금과 관련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조건 중 상환기간을 3년 거치 7년 상환에서 5년거치 10년 상환으로 연장, 청년농의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

임영조 농식품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특별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규제혁신을 통한 성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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