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조계종 스님 5000명, 정부 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라이프| 2020-05-01 15:43

[헤럴드경제]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스님 5000명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키로 했다.

조계종은 1일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지원제도인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결정한 국회의원과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부 참여 대상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소임자를 비롯, 중앙종회 의원스님과 전국 본·말사 소임 등 약 5000명이다.

조계종 측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방역당국의 지침을 생활 속에서 철저히 지켜나간다면 머지않은 시간에 코로나 19 위기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코로나 19 사태에서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전국 사찰 산문을 폐쇄하고 법회 등 대중 행사도 중단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 행ㅅ다를 한 달 뒤로 연기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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