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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등 5월 첫 주 전국 6093가구 분양
뉴스종합| 2020-05-02 09:37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아파트 분양이 5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부동산114는 코로나19 여파로 밀린 분양과 총선 이후 본격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면서 이달 전국 분량 예정 규모가 7만4018가구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1297가구) 대비 79.2% 늘어난 규모다.

당장 이달 첫째 주에만 전국 16개 단지에서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롯데캐슬골드포레', 경기 고양시 덕은동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푸르지오더퍼스트' 등이 해당 물량이다.

이중 고양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다.

두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지난해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많이 높아 청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

지금까지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입지가 가장 좋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 단지란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다음 주 견본주택은 모두 9개 사업장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전남 여수시 신기동 '여수신기휴스티지' 등이 견본주택 문을 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고양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중흥건설 견본주택 모습.[중흥건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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