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코로나19 미군 위협…해군참모총장도 자가격리
뉴스종합| 2020-05-11 10:24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의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미국 해군 수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미군 내부에 비상이 걸렸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해군참모총장인 마이클 길데이 제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미 해군 관계자는 길데이 제독은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길데이 제독은 지난 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며칠간 자가 격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백악관 회의에도 길데이 제독이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미군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주방위국장(CNGB) 조지프 렌젤 장군도 같은 날 백악관 회의에 불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렌젤 장군이 9일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3차 검사는 11일 오전 받을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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