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봉구, 학마을도서관 새단장…이 달 말 재개관
뉴스종합| 2020-05-12 11:27
학마을도서관 외관. [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 ‘2020년 공공도서관 공간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마을도서관을 새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학마을도서관 개관 이래 첫 리모델링이다. 그동안 개인 학습 위주이던 자유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을 통합해 복합기능의 학습공유공간(Learning Commons)으로 조성했다. 4층 자유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에 낮은 서가와 쇼파, 테이블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거실과 같은 편안한 상태로 학습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스터디 공간으로 바꿨다.

또한 중장년, 은퇴자 대상의 노년 준비에 도움을 주는 APPLE도서를 확충해 성인을 위한 특성화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 한다. 아울러 OA장비와 3D장비 등 메이커스페이스관련 장비를 비치해 중장년, 은퇴자 대상의 특성화자료와 함께 취업, 창업관련 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책을 매개로 하는 도서관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원화 전시뿐 아니라 지역 작가들과의 연계를 통한 작품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개관은 이 달 말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롭게 바뀔 스터디 공간이 다양한 정보와 사람을 잇는 창의적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학마을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창작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 시설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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