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신상공개
뉴스종합| 2020-05-13 18:58
n번방 운영자 갓갓 으로 확인된 문형욱.[경북지방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문형욱(24)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신상공개위원회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피의자의 범행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인 점에서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문형욱은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형욱은 지난 10일 검거됐으며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2일 문형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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