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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관련 확진자 133명…클럽방문 82, 접촉자 51명
뉴스종합| 2020-05-14 14:37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서울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정오 기준 133명으로 집계됐다.

[헤럴드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133명 중 이태원 일대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2명, 나머지 51명은 이들의 접촉자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5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충북 지역 8명 중 7명은 국군격리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사례다.

연령은 19∼29세가 83명으로 가장 많다. 30대가 23명, 40대 7명, 50대 4명, 60세 이상 2명이다. 18세 이하도 13명에 이른다. 남자는 112명, 여자 21명이다.

방역당국은 홍대 모임 관련 확진자 4명과 경기 지역 확진자 1명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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