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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공공기관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 위해 팔걷었다
뉴스종합| 2020-05-26 13:17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공공기관의 지식재산 활용능력을 제고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대상 찾아가는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식재산 기반 기술자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는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 하에 공공분야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공공기관 지식재산 교육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일정 및 장소, 희망 교과목 등을 수요 공공기관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진행되는 공공기관 지식재산 교육은 총 9개 기관 18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통적으로는 지재권 기초과목 강의가 진행되고, 공공기관별 차별화된 지식재산권 활용 강의를 운영한다.

이달에는 한국철도공사, 방사성폐기물연구소, 6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 올해 하반기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 공공기관은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매년 특허 출원 및 등록 등 특허 창출에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핵심특허 대응 및 기술사업화 등 특허 활용에는 이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지식재산 교육은 공공기관의 우수한 특허 창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기초를 다지고, 핵심 특허들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 제고, 더 나아가 지식재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활용 교육은 사업화 성공사례 중심의 실무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교육운영 지침」및「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충분한 방역적 조치를 갖추어 교육한다.

특허청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공공기관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활용능력을 강화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충분한 방역 조치 하에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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