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늘 새벽 한 지방 병원서 별세
뉴스종합| 2020-05-26 14:04
경기 광주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박상현 기자] 26일 새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 생존한 위안부 할머니는 이제 17명이 됐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새벽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에 있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과정은 비공개로 한다”고 정의연은 덧붙였다.

고인이 된 할머니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한 병원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나눔의집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평소 노인성 질환을 겪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안신권 소장 등 나눔의집 관계자들은 현재 빈소로 이동중으로 알려졌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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