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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상공인 보증 지원 강화
뉴스종합| 2020-05-27 09:44
지난 15일 SGI서울보증 김상택(앞줄 가운데) 사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SGI서울보증보험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보증은 일정한 신청 자격을 갖춘 사잇돌대출 채무자는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간 보증기간을 연장 받아 원금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취약 개인 채무자 재기 지원 강화 방안’에 중금리대출 보증 상품인 사잇돌대출이 포함되면서 서울보증도 이에 동참한 것이다.

서울보증은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피해 고객이 보증서를 갱신·연장할 경우 기존 조건으로 탄력적으로 인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납세 기한 연장 신청 건에 대해 지난 3달간 총 3395억원의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가지급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하게 보상토록 했다.

매출 50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 채무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내 발생한 지연손해금을 감면해 개인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기획재정부의 한시적 계약 특례 시행(선금지급한도를 최대 80%로 확대)에 맞춰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을 지원하고자 정부 계약건 선금 보증에 대한 보험료를 20% 할인하기도 했다. 지난 1달간 총 9300여건에 대해 약 13억원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공공 발주 공사가 일시 중단되어 보험기간이 연장된 경우, 공사 중단 기간에 대한 이행(계약 및 이행선금급)보증, 공사이행보증보험의 보험료를 면제하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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