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민 10명 중 7명 "윤미향 사퇴해야"…與 지지층도 50%↑
뉴스종합| 2020-05-27 09:44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실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4%는 윤 당선인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였으며 9.2%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당이나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84.4%), 미래통합당 지지층(95.4%)에서 사퇴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진보층(57.1%)과 민주당 지지층(51.2%)에서도 절반 이상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윤 당선인은 오는 30일 21대 국회 임기가 개시되면 국회의원이 된다.

조사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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