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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대 신산업 육성에 총력” 무역보험公, 4개월간 5조 지원
뉴스종합| 2020-05-27 13:10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사진)가 우리 수출에 대형악재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장 소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인호 사장이 27일 충북 청주 수출 중소기업인 ㈜클레버를 방문, 코로나로 인한 수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클레버는 2차전지 생산을 위한 마감 공정인 폴딩(Folding) 설비를 제작해 SK이노베이션㈜의 해외 사업장에 주로 공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차전지를 비롯한 12대 신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 11조 9000억 원, 지난해 14조 2000억 원 등을 해마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1~4월 12대 신산업 육성에 5조 10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수치다. 12대 신산업은 2차전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등을 포함한다.

신산업 품목 수출기업에는 보험한도 1.5배, 중소?중견기업 보험료 20% 할인 등 우대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신산업 지원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차전지는 다가올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폭넓게 이용될 ‘미래 산업의 쌀’로서 ‘그린 뉴딜’과도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라며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무역보험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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