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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노멀 주도주 사자” 미래에셋운용 새 펀드에 눈길
뉴스종합| 2020-05-28 10:32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언택트(비대면), 건강관리 등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어나는 사회 변화를 주도할 글로벌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를 출시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의 핵심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이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물가·저금리 현상을 기존의 정상과 다른 뉴 노멀(New Normal)이라 했다면, 코로나19와 같은 충격 이후 세계경제와 사회질서의 변화를 넥스트 노멀로 칭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언택트, 디지털화, 전자상거래, 질병극복 및 건강관리, 공간(집)의 재발견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발생하는 투자 테마에 주목한다. 향후 10년을 주도할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사회구조적 흐름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임명재 부문장은 “미래에셋글로벌넥스트노멀펀드는 언택트, 디지털 등 가속화되는 사회 변화 속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한다”며 “코로나19 이후 부상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넥스트 노멀 시대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별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고 모멘텀, 산업 성장성, 밸류에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바텀업(상향식) 리서치를 통해 개별 기업의 투자 적격성과 위험 대비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니버스 관리를 통해 당장 투자하고 있지 않는 새로운 트렌드를 포착하고, 현재 투자하는 종목에 대한 리스크를 관리한다.

미국, 홍콩 등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도 펀드에 활용한다. 글로벌운용본부는 정기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 및 시황을 해외거점들과 공유하고 자산배분 방향을 논의한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며 1위(26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월 말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판매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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