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부동산 전문가' 김현아, '김종인 비대위' 합류…"원내외 가교 역할 하겠다"
뉴스종합| 2020-05-28 12:31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은 2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데 대해 "연령적, 경험적, 전문성 등에서 원내·외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총선 유세기간 내내 당선이 되면 당 개혁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낙선을 하고도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비대위는)정치와 권력의 속성을 너무 잘 아는 노련한 김 위원장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열정과 실력을 가진 청년들의 멋진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낙선했다. 하지만 부동산 등 실물경제 영역에서는 당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은 위기에 처해있다"며 "동시에 제1야당의 위기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안보 등 모두를 잠재적 위기 상황으로 빠르게 몰고 가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존의 여의도 관성과 싸워서 이기겠다"며 "우리의 변화와 혁신이 잘 마무리되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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