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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당구선수들의 선행…급식비 기부
엔터테인먼트| 2020-05-29 17:36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 스타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 조재호(서울시청) 김행직(전남)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아동 보호시설인 ‘그룹홈’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들은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휴교로 급식비 부담이 증가한 그룹홈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코줌코리아가 밝혔다.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하는 대회의 방송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코줌코리아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예정된 대회가 대부분 취소되자 이들 선수가 출연하는 당구 예능 방송 ‘전지적 당구 시점(이하 전당시)’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성장기인 아동들이 모든 끼니를 그룹홈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룹홈의 필수 비용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힘든데 더 어려운 곳을 세심하게 살피는 선수와 기업의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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