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어린이집 총 173개소 설치
실시간 등·하원 알림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자동전자출결시스템 리더기에 태그를 대고 있는 아동의 모습.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73개소에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은 등·하원 시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대면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호자는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확인해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자동 출석 관리를 통해 보육료 산정 및 연장보육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어린이집 운영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광진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리더기 설치비 각 30만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000원을 지원해 자동전자출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광진구 내 어린이집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휴원 중이며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통해 보호자는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출석 관리 등 행정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