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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나만의 ‘골드번호’ 신청하세요”
뉴스종합| 2020-06-02 10:25
SK텔레콤과 KT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KT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소개하는 모습. [KT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SK텔레콤과 KT가 '5678', '1004'와 같은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알아보기 쉬워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번호다.

골드번호는 ▷AAAA(1111, 2222 등) ▷ABCD(1234, 5678 등) ▷특정의미형(1004, 4989 등) 등으로 나뉜다. SK텔레콤은 9가지 유형, KT는 158개 유형이다. 두 통신사 모두 5000개 번호를 추첨한다.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 가입, 번호 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알뜰폰 가입자는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오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6일에서 다음 달 9일 사이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KT는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KT 대리점, KT닷컴 또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를 받는다. 결과는 25일부터 KT닷컴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다음 달 15일까지 KT대리점에 방문해 골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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