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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개막 안갯속
엔터테인먼트| 2020-06-08 11:14

20일부터 시즌을 재개하려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발생해 개막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8일(한국시간)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챔피언십 두팀의 선수 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챔피언십 소속 24개 전 구단의 선수와 구단 직원 11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FL은 “확진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음성결과가 나온 이들만 구단 훈련 시설 입장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십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2019-2020시즌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즌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109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는 6개 구단에서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EFL 발표에 따르면 리그1(3부리그) 4개 팀 135명의 선수와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리그2(4부리그) 4개 구단 132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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