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사흘간 감염 125명 수도권…또 하나의 뇌관된 놀이동산
라이프| 2020-06-08 11:46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지역 감염자 129명 가운데 12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3명으로, 이들 모두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51명), 7일(57명)에 비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클럽, 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기존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의 대형놀이 공원인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른 집단감염의 고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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