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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美시장에 43억원 신규 투자
뉴스종합| 2020-06-15 15:34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자사 미국법인에 43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고, IT 및 금융 보안 인증 인재를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투자 규모는 50억원이다.

라온시큐어는 올 3분기 미국법인을 통해 통합인증 플랫폼 ‘DTX(Digital Trust eXchange)’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인증 플랫폼 DTX는 다양한 인증수단(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수용하는 기술이다. FIDO1.0(UAF), FIDO2, OTP, 애플 인증 등이 플러그인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분산ID(DID) 인증 서비스로 북미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라온시큐어는 미국법인의 IT 및 금융 보안 인증 분야의 우수 인재 영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아이언 CMO(최고마케팅책임자)를 역임한 제프 랫츠라프,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를 역임한 키란 아디팔리 를 영입했다.

전 백악관 사이버안보 자문위원 겸 국제생체인증 표준협회 ‘FIDO얼라이언스(FIDO Alliance)’ 창립자 라메시 케사누팔리가 미국 법인 CEO를 맡고 있다.

이순형〈사진〉 라온시큐어 대표는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DID 기술은 해외에서 이미 글로벌 인증 표준이자 차세대 인증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FIDO생체인증 솔루션 공급과 DID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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