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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창업 활성화로 과학기술 일자리 늘린다
뉴스종합| 2020-06-17 14:13

지난해 열린 GIST 혁신기업가교육센터 해커톤 창업교육캠프.[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020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호남권역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실험실창업혁신단은 정부의 R&D 예산 규모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공공연구성과의 경제기여도 향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됐다.

GIST 실험실창업혁신단은 호남권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예비 실험실창업팀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할 예정이다.

올해 호남권역의 총 8개 팀이 최종 실험실창업탐색팀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창업교육 및 사업화 가능성 검토, 시장성 검증 등의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진호 GIST 혁신기업가교육센터장은 “창업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있는 예비 실험실창업팀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실제 사업화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공공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실험실창업 육성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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