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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출입 카톡 QR코드로
뉴스종합| 2020-06-19 11:26

이달 안에 카카오톡으로도 노래방, 클럽 등을 출입할 때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카카오 측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구현 방식을 놓고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며 “방식에 따라 시점이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나 이 달 안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는 노래방, 클럽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설치를 의무화 한 시스템이다. 이용자 개인정보가 담긴 QR코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용자의 출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행했지만 당시 카카오는 시행일에 서비스를 개시하지 못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한 인증을 제안했으나, 당국에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의견이 엇갈렸다.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새 기능을 넣으면 기존 기능과 충돌할 우려가 있고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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