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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법무법인 비트와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 개정판 배표
뉴스종합| 2020-06-24 18:10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간편 전자계약 서비스인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법무법인 비트(대표 최성호)와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배포한다.

모두싸인과 법무법인 비트는 지난 2017년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계약서 키트는 그 동안 추가되고 수정된 내용이 반영된 2020년 버전이다. 주주간 계약서부터 주식양수도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신주인수계약서, 근로계약서 및 계약서 항목과 활용에 대한 해설서로 구성됐다. 최근에 수요가 많아진 스톡옵션 계약서도 추가됐다.

모두싸인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카카오와 대웅제약, 마켓컬리, 야놀자 등 5만4000여곳 이상의 기업고객과 38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모두싸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껏 사용된 문서 수는 300만개가 넘는다.

법무법인 비트는 하이퍼커넥트, 두나무, 알토스벤처스 등 다양한 기업들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자체적으로 법률을 검토할만한 인원이 부족하고, 복잡한 계약절차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점을 감안해 계약서 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계약서 키트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이벤터스의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인 ‘스타트업 계약서, 꼭 알아야할 것들’ 참가자 대상으로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모두싸인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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