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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양자암호 기반 ‘스마트플랜트’ 만든다
뉴스종합| 2020-06-25 11:33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세대(G) 네트워크와 양자암호통신을 결합한 스마트플랜트를 만든다.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스마트플랜트 양자암호 개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원 경주 본사와 삼랑진 양수발전 사무소를 연결하는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장비(QKD, Quantum Key Distributor)를 적용했다.

양사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마트 플랜트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양자암호, IoT(사물인터넷) 등을 적극 활용해 팔당 수력발전소에 프라이빗 5G를 적용한다. 원자력발전소 PS-LTE(롱텀에볼루션) 확대 및 모바일 인프라를 구현한다.

양자암호통신(QKD) 기반 전송 기술 및 현장 모바일 접속에 대한 이중 보안의 양자난수암호생성기(QRNG)도 구축한다. 이미지 분석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자동 관제 및 응용기술도 도입한다. IoT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디지털 예측 진단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스마트플랜트는 에너지 효율과 보안 모두를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인 IDQ의 첨단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했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 사업본부장은 “올해 B2B분야에 5G, 양자암호통신 등 첨단 ICT가 적용되며 스마트 플랜트 구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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