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속보] 美 상무부 “홍콩 특별대우 박탈…추가 조치도 검토”
뉴스종합| 2020-06-30 07:52
29일(현지시간) ‘국가안전법’이란 글씨가 쓰여진 벽 앞으로 한 택시가 지나가는 모습.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미국 상무부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설명을 통해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30일 열리는 회의를 통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홍콩주권 반환일인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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