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日 코로나19 194명 확진…2개월 만에 최다
뉴스종합| 2020-07-02 21:39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 첫날인 26일(현지시간) 도쿄 시나가와 역이 마스크를 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본에서 2일 19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 5월 3일 203명을 기록한 이래 근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1만9802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선 이날 10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일(154명) 이후 두 달 만이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대에 경계가 필요한 단계로 인식하고 있다”며 “밤의 거리, 밤의 번화가로의 외출 등을 삼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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