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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쓰고 반납하면 반값 보상”…KT ‘갤럭시북S’ 단독 출시
뉴스종합| 2020-07-03 08:53

KT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LTE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S’를 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출시는 KT 단독이며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판매한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가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신형으로 바꿀 때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KT는 삼성전자의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노트북 ‘갤럭시북S’를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국내 최초로 노트북 교체 프로그램 ‘노트북 슈퍼체인지를 선보인다. 일정 기간 사용 후 반납과 신형 노트북 구매를 조건으로 출고가의 일부 금액을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북S 출고가는 139만7000원이다. 24개월 사용 후 최초 출고가의 50%, 36개월 사용 후 최대 30% 보상받을 수 있다.

KT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 공유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월 1만1000원의 스마트기기 요금제 ‘데이터 투게더 라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데이터를 최대 100GB까지 공유해 쓸 수 있다. 기본 데이터는 1GB다. 5세대(G)는 ‘슈퍼플랜 스페셜’ 요금제 이상, LTE는 ‘데이터ON’ 요금제 이용자가 대상이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즌(Seezn) 플레인 90일 무료 체험권 ▷갤럭시 버즈+ 9만9000원 할인 혜택(블루 색상)을 제공한다. KT숍은 구매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삼성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 ▷고급 파우치를 증정한다. 기간은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이 밖에도 ‘삼성PC 혜택’ 앱을 통해 ▷한컴오피스 2020 ▷삼성 에듀닷컴 1년 무료 수강권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 등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갤럭시북S는 공식 온라인몰인 KT숍과 전국 KT 매장에서 판매된다. 갤럭시북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LTE 노트북이다. 무선랜 접속 없이 LTE망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13.3인치 터치스크린 ▷무게 950g·두께11.8㎜의 슬림한 디자인 ▷대용량 배터리(최대 17시간 사용) ▷와이파이6 ▷8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알루미늄 소재에 ‘머큐리그레이(Mercyry gray)’·‘어시골드(Earthy gold)’ 두 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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