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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학도 모여라"…넥슨, 소셜 공학 프로젝트 실시
뉴스종합| 2020-07-06 10:22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넥슨이 미래 공학도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에 나선다.

넥슨재단은 6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이다.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종료 이후에는 순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형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4일 넥슨 사옥에서 초등컴퓨팅교사협회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및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강선현 초등컴퓨팅교사협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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