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은평구, 복지재단 설립 박차
뉴스종합| 2020-07-07 16:52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안을 이 달 2일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은평복지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지역 조사, 정부 정책 지역화, 복지정책 연구 및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고, 기부 나눔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 설립 자본금은 20억 원이며, 연 6억~8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된다. 이는 구 일반회계 대비 0.1~0.3% 수준이다.

구는 7일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지역복지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7~8월 중 은평구의회 설명회 등 지속해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조례 및 출연동의안을 구의회에 상정하고 내년에 사무국 설치 등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은평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안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입법예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오는 2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복지정책과(02-351-7003)로 제출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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