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진중권 “추미애, 피해의식을 가장한 자아도취”
뉴스종합| 2020-07-15 08:07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피해의식을 가장한 자아도취”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의 기사를 공유한 뒤 “여성 장관? 이건 또 뭔 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린 '여성' 추미애에게는 아무 관심 없다”며 “‘장관’ 추미애에게 관심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못 믿겠으면 ‘장관’ 그만둬 보라”며 “그 많던 기자들, 싹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에 ‘여성’ 추미애에 관심 있는 사람 아무도 없다”며 “피해의식을 가장한 자아도취”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 국면에서 언론에 대한 비판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4일 자신의 산사 사진을 취재한 기사를 올려 “진실을 외면하는 무능력은 관대하게 넘어가겠다. 그러나 관음증 중독은 선을 넘었다”며 “솔직한 말로 화가 나기보다는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