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ARC 002 경기
난딘에르덴 VS 김세영 재경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몽골 국대 복서' 난딘에르덴과 '낭만주먹' 김세영이 다시 한번 주먹 대 주먹 대결을 벌인다. 지난 경기에서 서밍 논란을 깨고 진정한 승자가 누구인지에 벌써부터 격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늘(18일) 오후 7시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ARC(AfreecaTV ROAD Championship)002에서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TV와 로드FC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6명의 파이터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난딘에르덴과 김세영은 지난 5월 ARC 001에서 승부를 겨뤘다. 결과는 1라운드 40초 만에 난딘에르덴의 승리. 하지만 김세영은 난딘에르덴이 눈을 찌르는 서밍 반칙을 주장했고, 심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 바 있다. 이후 두 선수는 모두 재대결 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번 승부에서 얻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은 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소얏트와 맞붙는다. 저돌적 타격가인 신동국이 그라운드에 능한 소얏트를 어떻게 공략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이밖에 ARC 002에 앞서 펼쳐질 로드FC 센트럴리그 10경기에서 아마추어 파이터들의 활약상도 지켜볼 수 있다.
권아솔은 이번 ARC 002에 해설자로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격투기 공식 계정 및 로드FC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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