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승로 성북구청장 “선수폭력 퇴출”
뉴스종합| 2020-07-21 12:43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줄 맨 앞)이 지난 10일 성북구청 펜싱팀 감독과 선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체육계 선수 폭력 퇴출 운동에 이승로 구청장이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앞서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선수폭력 OUT(아웃·퇴출)’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려 “고(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선택에 자치구의 행정을 대표하는 구청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아비로서도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성북구도 펜싱과 검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를 꾸리고 있는 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일과 14일에 성북구 소속 펜싱팀 서상원 감독과 선수 5인, 검도팀의 김진범 감독과 선수 12인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학생선수 폭력 문화 근절과 인권보호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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