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코로나 여파…트럼프, 플로리다 공화당 전당대회 결국 취소
뉴스종합| 2020-07-24 07: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현황과 대책을 설명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뉴스24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4~27일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었던 주요 공화당 전당대회 일정을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하고 있어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내 코로나19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잭슨빌 전대 일정이 적절하지 않다며 대규모 전대를 열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형태로 수락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의원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모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환자 수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5414명, 사망자 수를 14만3820명으로 집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