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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색증산뉴타운서 3개 단지 동시분양…“중복접수 불가능”
부동산| 2020-08-03 11:24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들어서는 3개 단지, 총 3283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GS건설은 증산2구역의 DMC센트럴자이, 수색6구역의 DMC파인시티자이, 수색7구역의 DMC아트포레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은평구 증산2구역의 DMC센트럴자이 [GS건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388가구(일반분양 463가구)로 조성된다. DMC파인시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23가구(453가구)이며 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72가구(307가구)로 지어진다.

이들 단지는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은 물론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및 각 단지 공식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공개된다. GS건설은 유튜브 채널 ‘자이TV’에 평면 구조와 청약자격 요건 등을 설명하는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실물 견본주택은 이달 16일 문을 연다. 청약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관람 대상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에서는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이 단지 개요와 배치, 평면, 견본주택 공간 등을 안내한다. 방문객은 자이봇의 터치 모니터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2만원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해 중복 청약접수는 불가능하다. 이달 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당해) 청약 등의 일정을 거친다. 당첨자 발표일은 26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별로 청약가점과 커트라인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 청약자의 단지별, 주택형별 선호도에 따른 소신 청약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3-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DMC센트럴자이 2022년 3월, DMC파인시티자이 2023년 7월, DMC아트포레자이 2023년 2월 예정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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