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tM-개장시황] 개인 매수세 코스피, 2230선 뚫을까
뉴스종합| 2020-08-05 09:10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내 증시가 5일 개인의 매수세에 전일에 이어 상승 출발했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한 이날 코스피 관건은 2300선 돌파 여부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26포인트(0.41%) 오른 2289.23에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1% 넘게 급등해 연고점을 경신한 바 있다.

개장 이후 장중 2292까지 치솟으며 23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개인투자자 투심을 자극, 이날 개장 직후부터 개인투자자가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1.84포인트(0.22%) 오른 837.19로 개장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4.38%)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1.95%)과 섬유·의복(+1.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0.3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둔화 기대 등에 따라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4.07포인트(0.62%) 상승한 26,828.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0포인트(0.36%) 오른 3,306.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37포인트(0.35%) 상승한 10,941.1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국제 금값도 사상 처음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92.0원에 개장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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