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광대생각,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15일 무대 올린다
라이프| 2020-08-06 08:09
'만보와 별별머리' [광대생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가 오는 15일 광명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창작연희 공연단체 광대생각이 5일 밝혔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 탈춤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가족)를 위한 연희극이다. 광대생각은 “머리와 다리가 따로 생겨나 제 짝을 찾아다니던 먼 옛날, 다리로 태어난 만보가 무엇이든 팔아주는 신장수를 만나 제 짝 머리를 찾아가는 엉뚱한 여행기를 그렸다”며 “만남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2인의 연희자가 대형탈을 활용해 연행하는 사자춤을 주요 소재로 한다.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한국의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활용한 창작탈도 볼거리다. 이 작품은 2014년 전통연희 활성화 사업 창작연희 작품 공모 선정 및 창작작품부문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문화재단 하반기 기획공연 GMC 초이스에 선정돼 관객을 만나게 됐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관객을 맞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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