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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수해복구·레바논 피해 지원 기부 행렬, '선한 영향력'이란 이런 것
엔터테인먼트| 2020-08-07 00:24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이번 장마의 게릴라성 폭우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민 팬들은 지난 4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폭발 참사에도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전 세계 팬들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4일 팬 베이스 '아델리오(adelio)'는 자신의 SNS에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지민이의 이름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가 얼른 그치고 더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길 바랍니다." 라는 글과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 협회' 에 방탄소년단 지민' 의 이름으로 기부한 내용을 밝혔다.

이어 팬 베이스 '찜댕(@MYJIMINIE)' 도 '2020 수해 긴급구호에 방탄소년단 지민 이름으로 후원하였습니다.' 며 기부를 이어갔다.

5일 팬 베이스 '지미니라니(@jimini_rani)' 는 '#지민이처럼_마음나누기 #JIMIN #지민' 해시태그와 함께 '수해 피해 입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피해자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민이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더 이상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이어 팬 베이스'나의 디즈니(@with_able)', 'JIMIN ALERT (@JIMIN_ALERT)' 도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피해자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민이의 이름으로 레바논 적십자에 기부했습니다' 라며 '#prayforBeirut #prayforLebanon' 해시태그와 함께 기부 사실을 알렸다.

평소 방탄소년단 지민은 꾸준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겨울 방학에는 모교인 부산예고 3학년 학생 400명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 주었으며,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부산시 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지민의 모습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팬들 역시 기부 동참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샌드위치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JIMIN FANS UNION' 은 '코로나 19' 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고양시 아동 지역센터 협의' 회에 쌀 '709KG' 을 기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전 세계 팬들은 평소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지민의 뜻에 함께 하고자 꾸준한 기부 소식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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