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남대, 2학기 등록금 10% 감면
뉴스종합| 2020-08-07 07:57
영남대 경산캠퍼스 전경.[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가 등록금 10%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6일 영남대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재학생이며 이들이 낸 등록금의 10%를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한다.

8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졸업 전 개인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등록금 감면 규모는 약 45억원으로 영남대는 각종 사업예산 절감, 적립금 인출, 장학금 활용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5월 2만여명의 재학생 모두에게 10만원씩 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들이 재정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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