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염태영 재난학..전국 폭우 신속복구팀 가동
뉴스종합| 2020-08-07 15:10
염태영 수원시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 집중호우 신속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단을 모집한다.

염 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9 재난재해 봉사단을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먼저 물품을 보냅니다. 복구작업에 가장 필요한 장화와 생수를 가득 싣고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갑니다. 충남 천안, 아산, 예산지역입니다. 억수같은 장대비에 집과 동네가 잠겼고, 세찬 비바람은 시설물들을 할퀴었습니다. 충남지역에서만 사망 1명, 실종 2명, 이재민은 473명. 확인된 시설 피해는 1만 건을 넘겼고, 피해액은 1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김없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발 벗고 나서주셨습니다. 센터 관계자 분들이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더 필요한 건 무엇인지 알아 오겠다고 합니다. 이전부터 ‘재난재해봉사단’으로 등록하신 자원봉사자 분들께는 이미 연락이 되었고, 이외에도 수해 복구에 함께 해 주실 수 있는 분들도 모집한다고 합니다. 든든합니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큰 비가 아니라면 당장 다음 주부터 우리시 자원봉사자 분들의 손길과 발길이 닿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곳곳을 찾아 한시라도 빨리 복구해낼 것입니다. 우리시 자원봉사센터의 마스코트인 ‘사랑의 밥차’도 갑니다”고 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수해의 아픔은 잊고, 나눔의 기억은 또 다른 나눔으로 번지길 바래봅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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