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백군기 용인시장, “쑥스럽지만 공직자들 자랑을 좀 해볼까합니다”
뉴스종합| 2020-08-07 15:39
백군기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의 자랑 공무원’을 소개했다.

백 시장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용인의 자랑, 미래가 참으로 밝습니다’라며 “자신의 분야에 열정을 갖고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은 그 자체로도 매우 가치있는 일입니다”고 했다.

그는 “공직자가 열정과 노력을 통해 갖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께 질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공직자 자신에게도 이보다 더욱 보람되고 의미있는 일이 또 있겠습니까”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쑥스럽지만 우리 용인시 공직자들의 자랑을 좀 해볼까 합니다”라고 밝혔다.

용인시상수도사업소 정수과에 근무하는 이종수 팀장은 전문성을 살리고자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을 5번의 도전 끝에 취득했다. 연간 3억원 예산을 절감케 한 '배수지 운영 시스템' 개발로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대외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른바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적용한, 안전한 물 공급으로 일거에 해소하는데 기여를 했다. 또다른 공직자 2명은 건축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주인공은 양승복 건축과 건축행정팀장과 설정근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행정팀장이다.

백 시장은 “바쁜 공직생활 중 주경야독으로 꾸준히 공부해 그 결실을 얻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데요. 정말 대단합니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공인 자격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하니, 시민을 위한 이들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본인의 업무에 열정적인 우리시 공직자들, 정말 대견스러운데요. 용인 발전과 시민을 위해 역량을 십분 발휘해 주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들 덕분에 용인의 미래가 참으로 밝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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