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 처인구 현장지원반 운영..‘호우피해’ 복구 올인
뉴스종합| 2020-08-07 16:55
용인 처인구가 수해 복구 대책회의를 하고있다. [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5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긴급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백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반, 이재민지원반, 복구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피해를 접수하고 긴급조치를 하도록 했다. 지원반은 농가 피해와 시설물 피해 등의 민원을 접수해 민관합동 복구인력을 동원하고 지원하는 등 현장 수요에 맞춰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원삼면사무소와 백암면사무소에 농업지원반을 설치해 농경지 유실이나 침수, 가축 폐사 등 수해 현황을 접수해 복구와 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최희학 구청장이 주재한 처인구 대책회의에선 유실이나 붕괴 등 도로‧하천 관련 민원 117건을 접수, 110건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17건을 복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조기에 응급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랭킹뉴스